니켈 가격이 폭등 - 천보

니켈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출처 : 돈키레터

✔ 지난 8일, 니켈 가격이 111% 폭등하며 런던금속거래소가 거래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이어질 경우 니켈 공급 차질 우려로 폭등,니켈을 주 원료로 하는 삼원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한국의 2차전지 회사들이 주력)에 타격

✔반면중국의 2차전지 업체들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니켈 가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니켈 가격 폭등세가 지속된다면 LFP 배터리 도입 가능성 증가

✔ LFP 배터리 도입 수혜주:#천보,중국 전해액 업체향 매출 비중이 50%에 달함, 또한 VC 양산을 위해 증설을 확정지었는데, VC는 LFP 배터리에서 2배 가량 사용량이 많음

 

지난 8일 LME(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선물 가격이 순간 111% 폭등하며 거래가 전면 중지됐습니다. 그 전날인 7일에도 하루만에 70% 올랐던 니켈 선물 가격이 재차 폭등한 것입니다. 결국 니켈 선물 가격은 7일 대비 70% 급등한 톤당 8만 달러를 기록하며 마감되었습니다.

 

전세계 니켈 공급의 10%를 차지하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행해지면 니켈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대규모 숏스퀴즈가 나왔습니다.연초만 하더라도 톤당 2만 달러 수준이던 니켈 선물이 두 달만에 4배 이상 폭등하면서니켈을 주 원료로 하는 삼원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크게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로 나뉘는데,한국의 2차전지 회사들이 주력하는 배터리입니다. 반면중국의 2차전지 업체들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니켈 가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따라서 이러한니켈 가격 폭등세가 지속된다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LFP 배터리로 넘어가게 됩니다.이미 테슬라, 벤츠, BMW, 폭스바겐, 포드, 현대차 등은 저가 모델 중심으로 LFP 배터리 탑재를 선언했습니다.

 

아직은 삼원계 배터리가 훨씬 비중이 크지만 LFP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침투하기 시작하면서#천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하는 천보는 중국 전해액 업체향 매출 비중이 50%에 달합니다. 또 천보는 2023년부터 VC(바닐렌 카보네이트) 양산을 위해 증설을 확정지었는데, VC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LFP 배터리에서 2배 가량 사용량이 많습니다. 중국산 LFP 배터리의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천보의 미래는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