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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로그 4

운전할 때의 모습이 진짜 성격일까?

운전할 때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을테다. 이 말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사실 그 모습은 성격 즉, personality가 아니란다. 내게 깊이 축적된 많은 스토리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단다. 운전할 때 예상치 못하게 나온 모습을 '성격'이라고 정의해 버리는 순간, 이것은 변화하기 어려운 고정된 성질의 것이 되어 버린다. 차 안이라는 활동 반경이 좁은 공간에서 운전이라는 자동 반응적인 행동을 하고 있을 시에는 잠재되어있던 의식 차원이 좀 더 열리게 된다. 표면의식 너머가 드러날 수 있는 때라고 보면 되겠다. 이런 관점에서 운전을 할 때 명상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본다. '드라이브'라는 행위를 통해 영감을 받는 사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마치 라..

심리로그 2024.02.05

새해부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때

벌써 새해의 첫번째 달이 반이상 저물어 가고 있다. 내 계획보다 항상 더디게 움직이는 일이 여럿 생겨 생각보다 느린 한달을 보내고 있다. 살짜기 붕 뜬 시간이 여유로운 듯 하면서도 불안한 감정이 엄습해 오기 시작한다. 이런 시기의 여유가 불안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어떤 마인드셋과 액션을 가져가면 좋은지 찾아 생각해 보았다. 1. 내가 가고 있는 방향성 점검하기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했던가. 빌 게이츠는 'Think Week'라고 일년에 한번, 딱 일주일 동안은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만 한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인가?','내가 쓰고 있는 시간들이 나에게 좋은 수입과 에너지를 주는가?','내가 앞으로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 혹은 무엇을 덜 하면 ..

심리로그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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