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원유가가 오르고, 또 자고 일어나면 니켈이 오르고 (아...2차전지랑 전기차 어쩔...), 이젠 석탄도 오를 차례인가 싶다.
👉 호주산 석탄 가격은 1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탈석탄 기조를 이어오던 유럽 국가들이 다시 석탄으로 눈을 돌리며 때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음
👉 실제 유럽의 석탄 발전량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18% 증가, 올해도 러시아 상황으로 유럽의 석탄 발전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
✔ 석탄 가격 상승 관련주: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석탄 광산에 투자 전력 有)
⛏이제는 석탄이다
어제는 코스피가 -2.29%, 코스닥이 -2.16%로 동반 하락한 가운데 칼륨 이슈로 소개한 #남해화학이 장중 8.57%까지 상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나날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14년만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 제재 방안 중 하나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 금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서 유가 상승세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이렇게 유가가 급등하자 주목받는 에너지원은 석탄입니다.
탈탄소 바람을 타고 외면받던 석탄은 천연가스와 유가가 정신없이 폭등하자 다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호주산 석탄의 가격은 지난해 말 톤당 133달러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 톤당 446달러까지 급등하며 2008년 이후 14년만에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독일은 2030년에 폐쇄될 석탄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폐쇄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럽의 석탄 발전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올해도 유럽의 석탄 발전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혜를 입은 기업은 #LX인터내셔널입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석탄 광산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야욕 앞에 탄소중립은 그저 공허한 외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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