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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미술 - NFT와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

와일드 오렌지 2022. 2.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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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은 글을 쉬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해 본다. 

 

출처 : 돈키레터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주,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소식은 연일 화제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NFT 시장은 4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했고,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 진출의 일환으로 NFT 관련 파트너쉽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월마트의 행보를 주목하였습니다. 월마트는 자체 암호화폐 및 NFT 관련 상표권을 미국 특허 상표청에 등록하며, 산하 디지털 광고 벤처 회사인 월마트 커넥트를 가상 화폐 및 광고를 위한 금융 거래 서비스 관련 상표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디지털 화폐 전략 및 상품 로드맵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한 것과 이어지는 행보입니다

국내에서 역시 두나무뿐만 아니라 올해 대기업과 빗썸이 NFT 거래소를 공동 개발하며 기업내 상표권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3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인터뷰에서 빗썸은 공식적으로 NFT 용 콘텐츠 등 IP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기반 영역은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현재 주로 만들어지는 부문 이상일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이렇게 NFT가 쏘아 올린 블록체인 붐은 가상 자산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NFT 시장 및 메타버스 생태계에서는 IP, 콘텐츠 확보가 핵심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IP 계약을 필두로 NFT 발행은 준비되며, 해당 IP가 메타버스 내에 안착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변모할 수 있는 확장성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NFT 관련 기업의 가치평가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기반하여 측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래 가능성을 보고, 프로젝트 및 기업의 투자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옥션블루의 XXBLUE 역시 국내 NFT 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자 고착화되었던 기존 미술 시장의 유통 구조에 변화를 모색하며, 예술 이상의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 미술에서 벗어나, 캐릭터 및 영상 콘텐츠 작가군들의 개발 및 협업이 주되게 행해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달 업비트NFT에 드롭되었던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은 그 대표적인 일례입니다. 2007년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세 명의 맴버들이 모이며 시작한 스티키몬스터랩은 동일 해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The Runners>를 선보이며 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단편 애니메이션 <The Monsters>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몬스터라는 아이덴티티로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스티키몬스터랩에서 창조한 몬스터 세계관 '행성 매그녹스' '인간 세상의 문화가 몬스터 세계에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몬스터들이 만들어가는 엉뚱하고도 유쾌한 일상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동질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은 스티키몬스터랩만의 매력으로 자리 잡으며 캐릭터 상품, 이모티콘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인기몰이 중이며, 스티키몬스터랩의 첫 번째 NFT 작품은 특유의 기하학적 형태의 '몬스터' 캐릭터를 통해 익숙한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면서도 캐릭터들의 무표정한 얼굴과 냉소적인 이야기로 감상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합니다
 
1 18-19, 양일에 걸쳐 진행된 스티키몬스터랩 NFT 판매는 에디션(Edition) 1개 작품 및 70개 수량의 작품으로 오픈되었고, 에디션으로 발매된 <no work>, <no run>은 오픈한지 1분 만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며 저력을 입증하게 됩니다. 단순 인기 캐릭터 상품 및 KB국민카드,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롯데 등 국내 유수 기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형태에서 가상자산 거래까지 이어진 스티키몬스터랩의 행보에 주목하며, 양질의 IP 확보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NFT 시장의 핵심임을 확인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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