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로그

미국 배당주 용어와 종류 총정리 - 배당주 투자의 첫걸음

와일드 오렌지 2022. 4. 4. 12:12
반응형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 해도 배당 많이 주면 밤 잠 덜 설치게 되죠. 

 

 

배당이란 자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윤을 나눠주는 행위

👉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 그리고 꾸준히 나오는 배당금을 모두 얻어갈 수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 또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배당 시기 별로 연배당, 월배당, 분기 배당 등이 있으며 미국 배당주의 대략 80% 정도가 분기 배당을 함

배당금 연속 인상 기간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는데 몇 년 동안이나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점은 그 기업이 얼마나 튼튼하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대표적으로 3M, 코카콜라, 그리고 존슨앤존슨 등은 배당 킹으로 50년 이상 배당금을 상승하는 기업

 

돈 그림입니다.

 

흔히 미국은 ETF의 나라이자, 배당주의 나라로도 불립니다. 어떤 나라보다도 많은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각 기업들의 배당 또한 활발하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죠. 요즘 성장주와 혁신 기업들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나, 정해진 기간마다 꾸준히 돈을 받아 갈 수 있는 배당주도 여전히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배당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 배당주 투자에 있어 꼭 알아야 하는 용어, 그리고 배당주의 종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배당주란?

우선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배당, 그리고 배당주'의 개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이란 자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윤을 나눠주는 행위입니다. , 회사의 입장에서 나의 주식을 사준 분들이게 내가 벌어들인 돈을 감사의 표시로 나눠주는 행동을 하는 것이죠.

 

 

 

이러한 배당은 각 회사가 정한 기간에 한 번, 회사가 정한 금액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정해진 기간 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와 같이 배당을 하는 기업들을 우리는 보통 '배당주'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보통 투자자들에게 배당주는 '배당으로 유명한 기업, 다른 회사들보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배당을 목적으로 사는 기업' 들을 의미합니다. 배당주에 투자한다는 것은 짭짤한 배당을 노리고 배당을 많이, 그리고 오랜 기간 주는 기업의 주식을 산다고도 이해할 수 있는 셈입니다.

 

▶시세차익과 배당을 한 번에!

첫 번째는 바로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확히는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 그리고 꾸준히 나오는 배당금을 모두 얻어 갈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가지고 있는 배당주의 연 배당이 총 1,000달러라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저는 1년 동안 배당으로 1,000달러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주가가 1년 동안 3,000달러 오른다면? 이 경우 저는 배당 1,000달러 + 주가 상승 3,000달러 해서, 4천 달러의 수익을 얻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두 가지 이득을 모두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은 배당주 투자의 주요한 장점으로 꼽힙니다.

 

▶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

또한 배당이라는 것은 주기적으로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회사가 정한 배당금의 액수에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수를 곱한 만큼의 돈이 꾸준하게 내 계좌로 들어오게 되죠. 특히나 미국 배당주의 대부분은 분기 배당이기에, 돈이 들어오는 주기가 생각보다 짧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운용하는 시드가 커지면 커질수록 거대한 힘을 가집니다.

 

만약 제가 연배당률 4%짜리 배당주를 총 30억 원어치 들고 있다고 가정해볼까요? 그렇게 될 경우, 제가 받게 되는 연 배당은 총 1 2천만 원이 됩니다. (세금 고려 X) 이걸 분기 배당으로 나누면 3개월에 4천만 원이라는 돈이 꾸준히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 우리 모두가 꿈꾸는 건물주처럼 될 수 있는 것. 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함께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돈을 꾸준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 이것이 배당주 투자의 두 번째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배당주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게 배당주는 배당 지급 시기에 따라, 그리고 연속 인상 기간에 따라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배당 지급 시기에 따른 분류법으로, 배당이 언제 한 번씩 이뤄지는가를 가지고 나누는 방법입니다. 이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배당을 하는 연배당부터, 상반기/하반기에 한 번씩 하는 반기 배당. 그리고 3달에 한 번 배당을 하는 분기 배당주와 매달 배당을 하는 월 배당주가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의 대략 80% 정도가 분기 배당을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대표적인 월 배당주에는 리츠 기업인 리얼티인컴이 있죠. 특히, 월 배당주 같은 경우는 진짜 건물주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배당주 종류 - 연속 인상 기간에 따른 분류

그다음은 배당금 연속 인상 기간에 따른 분류법입니다. 회사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버는 돈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경우,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배당금도 계속해서 늘려 주기 마련입니다. , 이를 몇 년 동안이나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점은 그 기업이 얼마나 튼튼하고 꾸준하게 성장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 배당 챌린저 : 5

 우선 배당 챌린저는 5년 이상 배당금액을 꾸준히 올려온 기업을 의미합니다.

 

■ 배당 컨텐더 : 10

 그리고 배당 컨텐더는 10년 이상 이를 해온 기업을 의미하죠. 미국에는 대략 300개의 배당 챌린저 기업과 300개의 배당 컨텐더 기업이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기업이 꾸준히 배당을 올려오고 있습니다.

 

■ 배당 챔피언 : 25

 이제부터는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바로 25년 이상이나 배당금을 꾸준히 올려온 기업을 의미하는 배당 챔피언이죠. 미국의 경우 현재 대략 320개의 배당 챔피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반열에 오른 기업이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금을 올릴 확률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배당 귀족 : 25 & S&P 500 기업

 배당 귀족은 배당 챌린저와 마찬가지로 25년 이상 배당을 올린 기업을 의미합니다. 다만 배당 귀족은 S&P 500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대략 65개 정도의 기업이 이에 속해 있습니다.

 

■ 배당 킹 : 50

배당킹 읽는 법

이제 마지막은 대망의 배당 킹. 배당에 있어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녀석들로, 무려 50년 이상이나 배당금을 올려오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기업의 역사가 50년 이상이나 된 점에서부터,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배당을 올려왔다는 사실까지 정말 감탄만 나오는 기업들입니다. 대략 30개의 기업이 이에 속하며, 대표적으로는 3M, 코카콜라, 그리고 존슨앤존슨 등이 있습니다.

 

 

주요 배당 용어 정리1
주요 배당 용어와 뜻

Dividend Yield (배당률)

배당률은 기업이 1년간 지급하는 배당금 총액을 현재의 주가로 나눈 비율로,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현재 주가 대비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서 계속해서 변동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단순히 배당률만으로 배당주를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배당주의 배당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배당금이 올라서 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Annual Payment (배당액)

배당액은 어떤 기업이 1년 동안 지급하는 총 배당액으로, 1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년 배당액이 정해진 후, 이것을 각 기업의 배당 주기에 맞춰서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죠.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배당액과 내 통장에 오늘 실제로 꽂히는 금액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Payout Ratio (배당 성향)

배당 성향은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 총액이 기업의 당기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어떤 기업이 벌어들인 돈 중에서 얼마나의 비중을 주주들에게 다시 나눠주는가를 따지는 기준이 되기도 하죠.

 

만약 이 비율이 80%나 된다면? 이는 기업이 순이익에서 80%나 되는 금액을 다시 배당으로 사용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다만, 배당 성향이 너무 높은 기업들의 경우, 만에 하나 코로나 같은 이유로 순이익이 갑작스럽게 감소하게 되면 피치 못하게 배당금을 깎아버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ividend Growth (배당 성장 및 연속 인상 연수)

배당금 연속 인상 연수 그래프

Year Growth Rate (배당 성장률)

배당 성장률 읽는 법

반면 배당 성장률은 어느 기간 동안 배당금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커졌는지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만약 10년 배당 성장률이 30%라고 치면? 이는 지난 10년간 그 기업의 배당금이 평균적으로 30%씩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주주 입장에서는 좋겠죠?

 

Dividend Frequency (배당 주기)

배당 주기는 말 그래도 배당이 이뤄지는 주기를 의미합니다. 월 배당이냐, 분기 배당이냐, 반기 배당이냐를 의미하는 항목이죠. 각 기업은 연 배당금액을 정해진 배당 주기에 맞춰서 나눠 진행합니다. 연 배당금이 4달러이고 그 주기가 분기라고 치면, 분기마다 1달러씩 지급이 되는 것입니다.

 

주요 배당 용어 정리 - 2

Declare Date (배당 발표일)

배당 발표일은 배당금이 얼마인지를 발표하는 날로, 회사의 이사회에서 결정된 후 발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Dividend Date (배당락일)

한편, 배당락일은 배당을 지급하기로 공시할 때 명시되는 날짜로,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의미합니다. 이때 회사에서는 배당금이 회사의 자산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배당락일에 시세 차익을 노리고 주식을 사는 사람들도 많죠.

 

Record Date (주주명부 확정일)

주주 명부 확정일 읽는 법

'배당 기준일'로도 불리는 주주명부 확정일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느냐의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이때 내 이름이 주주명부에 들어가야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보통 배당락일 다음날에 해당합니다. 한국에서 사는 미국주식의 경우, 실제 주식 체결에 3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보다 최소 3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주식을 사 놓고도 배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ayout Date (배당 지급일)

배당 지급일은 배당금이 지급되는 날입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경우, 각자가 사용하는 증권사를 통해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실제 배당 지급일 보다 조금 더 늦게 돈이 내 계좌로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배당주 투자, 제대로 알고하자!

이렇게 해서 미국 배당주를 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하는 기초 용어들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배당주 투자는 분명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모두 좋은 배당주를 찾아 오랜 기간동안 큰 성과를 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