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의 3대 상장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침에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서 옮겨놓아 본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하아....감사합니다 그저...
출처 : 돈키레터
✔3대 상장 방법으로 IPO, 직상장, 스팩상장을 꼽을 수 있음
👉IPO :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팔며 공개 상장, 에어비앤비,스노우플레이크,쿠팡 등이 있음
👉직상장 : 일반 공모 및 신주 발행 없이 곧바로 상장, 팔란티어,로블록스등
👉스팩상장 : 합병을 목적으로 이미 증시에 상장 되어 있는 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우회 상장,
버진갤럭틱(SPCE), 루시드모터스(CCIV와의 스팩합병), 소파이(IPOE와의 스팩합병) 등
우선 주식의 '상장'이라는 개념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상장이란 어떤 기업의 주식을 '증권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 거래소에 등록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누구나 주식시장을 통해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인 것이죠.
상장되어 있지 않은 기업의 경우, 그 기업의 주식을 사려면 '장외시장'을 통해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거래도 불편하고 안정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리스크도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장을 하게 되는 경우, 누구나 증권 시장을 통해 보다 안전하면서 쉽게 주식을 사고 팔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식 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 받을 수 도 있게 되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기업들은 자사를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고자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렇다면 '상장'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들이 있을까요?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팔며 공개 상장하는 IPO가 있습니다. 반면, 일반 공모 및 신주 발행 없이 곧바로 증시에 기업을 상장시키는 '직상장'이 있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오로지 합병을 목적으로 이미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우회 상장하는 '스팩 상장'의 방법도 있죠. 모두 제각각의 특징도 다르고 상장을 하는 방법과 절차도 다르기에, 미국주식 투자자라면 각각의 차이점과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ADR 상장
여기서 잠깐! 사실 이 외에도 또 다른 합병 방법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바로 ADR 상장이라는 방법이죠. 해외에 기반을 둔 기업이 미국증시에 상장하는 방법 중 하나로, '주식예탁증서'의 교환이라는 방법을 통해 우회 상장하는 방법입니다.
특히나 중국 기업들이 미국에 상장할 때 자주 사용하며, 중국의 알리바바와 니오, 대만의 TSMC 등과 같은 기업이 이 방식을 통해 상장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해외 기업에게 적용되는 상장 방법 중 하나이기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닙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3대 상장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알아보려는 방법은 바로 기업공개라고도 불리는 'IPO'입니다.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을 최초로 시장에 공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자사의 주식을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사고 팔게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본을 조달하는 대신, 여러 상장 심사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의 주식에 대한 거래 범위가 엄청 넓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Offering이라는 단어가 중요한데, 이는 '공모'라는 의미로 기업의 주식을 사람들에게 돈 받고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는 IPO의 가장 큰 목적이자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IPO는 기업에게 다양한 장단점을 가져다 줍니다. 우선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주식 공모(주식 판매)를 통해서 추가적인 자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장점으로 꼽히죠. 게다가 상장기업이라는 인지도, 그리고 기업 평판의 상승이라는 추가적인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장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과 비용 소모가 뒤따른다는 점과 상장 후에는 기업 경영에 대한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이제는 개인 기업이 아닌, 대중 주주들의 기업이 되는 셈이죠.
그렇다면 대표적인 미국의 IPO 기업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대표 리오프닝주로써 최근 들어 회복가도를 걸어가는 에어비앤비와 워렌 버핏이 투자했었던 스노우 플레이크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쿠팡도 이번 작년 3월에 IPO를 통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이슈를 끈 바 있습니다. 정말 많은 기업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미국주식 시장에 IPO를 하려 하고 있죠.
우선 직상장은 신주 발행, 그리고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증시에 기업을 상장시키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원래 IPO를 하려면 기업 공개 절차를 거치면서 다양한 검증을 받고, 이 심사에 통과를 해야만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을 통과해야만 기업을 증시에 올리며, 신주 발행 공모를 통해 추가적인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직상장은 상장요건을 충족시키는 기업이 신주 발행, 공모 없이 단순히 기업을 상장 시키기만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회사가 상장된 후 시장에 나온 매물들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게 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좀 더 편하게 상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모 가격 설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IPO 상장 시 기존 주주들의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락업' 또한 강제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장단점을 가진 상장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미국의 직상장 기업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팔란티어이고, 두 번째는 메타버스 대장주인 로블록스입니다. 팔란티어의 경우 직상장임에도 불구하고 락업조항을 넣었었다는 특징이 있었으며, 로블록스의 경우는 상장 이후로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중입니다.
SPAC (스팩)은 '기업 인수목적회사'를 의미하는 말로,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그 기업이 우회상장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페이퍼 컴퍼니를 의미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볼까요?
여기 A라는 스팩전용 회사가 있습니다. 이 기업은 증시에 상장되어 있지만, 오로지 합병만을 위해 존재하는 회사로, 자신과 한 몸이 될 회사를 찾고 있죠. 그런데 마침 B라는 기업이 상장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에게 IPO는 너무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리며, 직상장 또한 갖춰야 할 요건이 너무나도 많죠.
그런데 만약 A와 합병을 하는 방식을 통해 우회상장을 할 수 있다면? 이는 B 기업에게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로써 쉽게 증시에 회사를 올릴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 스팩상장에 해당합니다.
스팩합병을 통해 증시에 상장한 대표적인 회사는 바로 버진 갤럭틱(SPCE)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루시드 모터스(CCIV와의 스팩합병), 그리고 소파이도(IPOE와의 스팩합병) 이러한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된 기업들입니다. 우리 곁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으며, 그 수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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