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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돈키레터
✔ 온라인 쇼핑몰 관련 기업의 마케팅 차원에서 소구된 ‘팸잼(FAM-ZAM)’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되고 있는 집콕의 ‘진화’ 과정과 연관됨
👉 슬기로운 집콕을 위한 가전제품과 인테리어 개선을 위한 가구 구입, 집쿡을 위한 간편 및 고급 식자재 구입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이용 빈도 및 비중 증가로 나타남
✔ MZ세대의 ‘팸잼’을 위한 스윗 홈 욕구는 엔데믹 이후에도 라이프스타일의 형태로 지속될 가능성 있음
👉 ‘팸잼’으로서의 인테리어 개선, 가구 설치 등을 위한 ‘내 집’ 수요 확대 가능성, ‘3·9 대선’ 이후 매수세 변화에 따라 부동산시장 변화 가능성 또한 내포함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보다 즐거운 집콕’으로서 ‘팸잼’이 기업체 차원에서 소구되고 있습니다. 기업체가 제시한 팸잼의 의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Family)과 주로 시간을 보내면 느끼는 재미(Zam)는 우선시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한 키워드입니다.

온라인쇼핑몰 업체에서의 마케팅 소구점이라는 측면에서 팸잼은 ‘가전/리빙’, ‘집밥’, ‘여가/취미’ 등으로 구분됩니다. ‘가전/리빙’과 관련해서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인덕션 등의 가전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밥’ 관련해서는 간단한 한 끼 식사와 더불어 럭셔리한 메뉴로 양분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즉석·간편조리식품과 캐비어, 이베리코 등 고급 식자재에 대한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집콕으로서의 ‘여가/취미’와 관련해서는 인테리어 시공 수요 증가와 조명, 식탁·테이블, 카페트·러그 등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팸잼’ 주 소비층인 MZ세대와 집콕으로서의 ‘스윗 홈’

다른 연령대 분들도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청소를 하거나 돕고, 음식 만들어 먹기를 즐기며 집에서의 여가 활동에 흥미를 느끼는 대표적인 세대가 있다면 바로 MZ세대입니다. 물론 MZ세대들이라고 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집콕과 관련된 가전제품이나 간편식 그리고 인테리어를 위한 소품 구입 등이 가장 활발한 세대를 특정하라면 자연스럽게 MZ세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소비 키워드와 관련해 ‘팸잼’이 관심을 끄는 것은 단순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집콕 때문만이 아닙니다. 지금의 집콕 트렌드가 단순히 코로나 종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관련해 중요한 경험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코로나 이전의 집콕과 코로나 이후의 집콕으로 집에서 생활로서의 ‘삶의 방식(a way of life)’이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니 이미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풍토병으로서의 엔데믹(endemic) 전환과정이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외부 활동이 코로나19 한창때 보다 나아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개선, 가구 설치 등 팸잼으로서의 ‘스윗 홈’을 위한 다양한 욕구는 온전한 ‘내 집’ 필요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3·9 대선’ 이후 부동산시장의 변화 가능성과 연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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