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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이 부족하고, 무주택자인 2030 무조건 주목 - 토지 임대부 주택

와일드 오렌지 2022. 4.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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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해당되는 2030들에게는 좋은 기회임이 분명합니다. 

 

출처 : 돈키레터 

 

✔ 윤 대통령 당선인, 대표 공약인 '250만 가구 공급’의 첫 시작으로 수도권 도심에 청년층 대상 2억~3억 원대 아파트 공급 예정 (역세권 첫 집 20만 가구, 청년 원가 주택 30만 가구)


👉 1. 역세권 첫 집 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교통이 좋은 수도권 역세권에 공급될 예정, 토지 임대부 주택이며 이르면 상반기 중 공급될 전망


👉 2. 청년 원가 주택: 건설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분양가의 80%를 장기 대출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 5년 이상 살면 정부에게 되팔 수 있고, 매매 차익의 70%를 분양받은 사람이 가질 수 있음

 

집견본사진입니다.


지난 <2030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날까 – 청약제도 개선>편에 이은 두 번째 내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수도권 도심에 청년층 대상 2억~3억 원대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대표 공약인 ‘250만 가구 공급’의 첫 시작이기도 합니다.

시행 방안은 역세권 첫 집 20만 가구, 청년 원가 주택 30만 가구로 모두 임대주택이 아니라 청년층·신혼부부 같은 실수요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입니다. 자산이 적고, 대출도 쉽지 않은 젊은 층에게 싼값에 질 좋은 주택을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입니다.

▶1. 역세권 첫 집 주택

역세권에 2~3억 원대 새 집이 가능하다면 믿어지나요? 아파트 분양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땅값을 빼면 가능합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교통이 좋은 수도권 역세권 (기차역, 지하철역 반경 500m 이내)에 ‘역세권 첫 집’ 20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역세권 첫 집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 임대부 주택입니다. 이는 지난 2월에도 ‘반값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 레터를 통해 다시 복습해 보도록 합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는 아파트라는 건물과, 아파트가 지어진 토지의 일부분을 함께 분양받습니다. 따라서 분양 가격도 아파트 건축비와 토지 가격을 더한 값으로 계산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분양가 = 아파트 건축비 + 토지 가격
 
이와는 대비되게 ‘토지 임대부 주택’이란 국·공유지나 민간 재개발·재건축 사업자가 기부 채납한 땅에 아파트를 짓습니다. 그리고 건물에 한해서만 분양하고, 토지 사용료는 임대료 개념으로 지불하게 합니다. 이번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첫 집 역시 아파트 건축비만 분양가로 산정하고, 토지 사용료는 월세로 지불하게 하여 최종 분양 가격이 현재 시세의 반값 수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합니다.

토지 임대부 주택 분양가 = 아파트 건축비 (토지사용료는 임대료로 지불)


이르면 상반기 중 역세권 첫 집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SH는 서울 비강남권에서 30평대는 3억 원대, 20평대는 2억 원대에 분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청년 원가 주택

청년 원가 주택은 공공 택지에 지은 아파트를 건설 원가 수준에 공급하고, 분양가의 80%를 장기 대출로 제공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청년 원가 주택 분양가 = 건설 원가 수준 (80% 장기 대출 제공)

‘건설 원가’란 보통 시세 대비 1/3가격을 의미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분양가 자체도 저렴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 분양가의 20%만 있으면 80%는 저금리로 빌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만약 전용면적 59제곱 미터 이하 (약 25평) 기준 3억 원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한다면, 내 돈 6000만 원이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신혼희망타운’과도 비슷합니다. 다만 신혼희망타운은 매도 시 매매 차익의 최대 50%까지 국가가 환수해가는 반면, 청년 원가 주택은 매매 차익의 70%를 분양받은 사람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5년 이상 살면 정부에게 되팔 수 있습니다. 예상 위치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인천시 계양, 하남시 교산 등)과 공공택지 (위례신도시, 미사지구) 등입니다.

역세권 첫 집, 청년 원가 주택 모두 정확한 입주 자격이 향후 공고 시 확정된다고 합니다. 아직 자본금이 부족하고,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집 마련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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